불기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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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 스케치>
불기2567년 5월 27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사부대중이 한자리하여 법요식을 거행하였습니다.
부처님전에 청년회 연희단 법우들이 육법공양을 올렸습니다.
여섯 가지 공양물은 진리의 가르침을 받들고 실천하여 무명에서 벗어나 자유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뜻을 담고있습니다.
육법공양문은 청년회 이두찬, 양혜민 법우님이 낭송하였습니다.
<오늘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한마음 도량 청정히 맑히고 부처님전에 공양을 올리고자 하옵니다. 이 자리를 증명하소서.>
등 공양을 올리나이다!
자기의 몸을 태워 무명을 사르고 주위를 밝히듯이 오직 자성불을 믿고 일체를 내려놓아
모든 업장 소멸하며 내 마음의 불을 켜서 모든 인과를 다 녹이는 삶 살아가고자 하옵니다.
원컨대 이 공양을 섭수하소서!
향 공양을 올리나이다!
자기라는 통속에서 벗어나 동체대비의 향내음 퍼질 때 해탈지견의 법향 온 세계를 두루 맑힙니다.
아름다운 마음내며 생각생각 깨어나는 향기로운 삶 살아가고자 하옵니다.
원컨대 이 공양을 섭수하소서!
꽃 공양을 올리나이다!
한송이의 꽃도 마음의 꽃으로 피우면 두루하지 않은 곳 없듯이 만행의 꽃으로 장엄한
뭇 생명들의 살림살이 걸림없는 무애행의 걸음 걸어가는 삶 살아가고자 하옵니다!
원컨대 이 공양을 섭수하소서!
과 공양을 올리나이다!
마음의 꽃 피운 자리에 깨달음의 열매 맺히고 그 열매 제 나무에서 스스로 무루익으니
그 각은 각색의 과일로 만 중생을 먹이고도 되 남는 삶 살아가고자 하옵니다.
원컨대 이 공양을 섭수하소서!
차 공양을 올리나이다!
구정물 흙물 고름물 싫다 좋다는 말없이 다 받아들이는 큰바다와 같이 한마음의 청정수로
마음의 번뇌망상 씻어내고 조주스님 차 한잔의 소식 깨달아 걸림없는 삶 살아가고자 하옵니다.
원컨대 이 공양을 섭수하소서!
미 공양을 올리나이다!
모나지 않은 둥근 떡으로 두루 공양합니다. 일체를 내 부모 내 형제 내 자식같이 생각하며
미생물 하나 버리지 않고 더불어 내 아픔같이, 내 배고픔 같이 가엾게 생각하며
모두가 윤회에서 벗어나는 삶 살아가고자 하옵니다.
원컨대 이 공양을 섭수하소서!
재단 이사장 혜수스님, 주지 혜솔스님께서 승단을 대표하여 부처님 전에 헌화하셨습니다.
외빈. 신도회, 선법합창단, 청년회, 학생회, 어린이회, 한마음과학원, 국제문화원, 대행선연구원, 등 대표들의 헌화가 있었습니다.
"오늘 저희들이 올리는 한송이 꽃이 그 향기 온누리에 퍼지고, 정진에 열매 맺어 만생명 밝아지는 참다운 공양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에 받드는 대행선사 법어
오신바 없이 오신 부처님오신날은 항상 한자리에서 두루하십니다. ~(중략)
나의 불성 주인공을 발견하여 정진하며 밖으로는 서로 사랑하고 서로 나와 같이 아픔을 나누고
공심으로 무주상 보시하며 한 철 삶을 통해서 세세생생 영원한 길을 걷는 사이 없이 서로 걸으면서
온 누리를 밝게 한마음으로 불을 켭시다.
부처님오신날에 대행선사 법어를 사부대중이 등불 밝혀 받드옵니다.
봉축법어 봉독을 재단이사장 혜수스님께서 하셨습니다.
큰스님 법문 상영이 있었습니다.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발원문을 주지 혜솔스님께서 봉독하셨습니다.
이동복 신도회장님의 봉축사가 있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님의 봉축사가 있었습니다.
본원 혼성 선법합창단
"초파일 봉축의 노래와 깊은 물 돌고 돌아" 음성공양이 있었습니다.
연등축제 준비 우수단체 및 공로자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시상은 재단 이사장 혜수스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점등식>
저녁예불 후 점등식을 위하여 3층법당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우천으로 인하여 3층법당에서 점등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불! 법! 승! 구호에 맞춰 재단 이사장 혜수스님과 주지 혜솔스님께서 점등을 해주셨습니다.
재단 이사장 혜수스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육법공양의 큰스님의 참뜻 법문을 받들고 노력하면서 내 마음안에서 육법공양이 이루어지고
그 육법공양을부처님전에 공양올리고 내 모든 주변과 일체만물 만생에게 육법공양에 함께 나누어서
육법공양의 참의미 전하고 '육법공양의 삶'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점등식이 끝나고 점등식에 참여한 신도님들께 떡공양이 있었습니다.
[에필로그]
종무소에서는 당일 등을 밝히고자 하는 신도님들을 위하여 현장 접수를 받았습니다.
"더할 수 없이 깊고 넓으신 부처님의무한한 법의 세계에 일심으로 귀의하오며~ <중략>
어느 생 어느 곳에서도 진화의 길에서 물러서지 않는 관법 수행자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부처님의 무상삼매 무심의 자비행 실천수행 다짐하고 허공처럼 걸림없고 바람처럼 자유로워 깨지지 않는 단단함으로 기필고
한마음도리 깨달아서 뭇 생명의 살림살이 늘 행복하고 걸림 없으며 일체 영가님들도 한자리에서 함께 벗어나기를 발원합니다."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발원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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