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7년 연등축제 - 나와 세상을 밝히는 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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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7년 연등축제 - 나와 세상을 밝히는 연등>
연등회 전날 저녁 연등행렬을 위하여 장엄등과 스누피등을 행사장으로 옮기기 위하여 청년회 법우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마음선원 우주탑을 뒤로 하고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밤새 장엄등 대기장소로 이동해 다시 조립하고 있는 청년법우들 새벽부터 누구나 할 것 없이
서로 도와가며 장엄등 조립작업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장엄등 행렬 준비를 마치고 행렬 시작 전 단체사진 한 컷!
불기2567년 5월 27일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연등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한마음선원는 장엄등인 "평등공법등", 승단 행렬등인 "불법의 바다등",
어린이회의 "봄을 품은 염주등" 선법합창단의 "당초문양등", 학생회의 "북두칠성등",
신도회의 "은혜의 등", 청년연희단의 "마음의 불씨등"으로 제등행렬에 참가했습니다.
한마음선원 어린이회가 입장하고 있습니다.
한마음선원 학생회 법우들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청년회 연희단 법우들의 입장합니다.
드디어 행진선언과 함께 연등행렬이 시작되었습니다.
신도회 은혜의 등입니다.
삼라만상 어느 것 하나 스승 아님이 없으니, 불법의 인연에 감사하고 만물만생에 감사하며
육신을 주신 부모의 은혜, 법을 일러주신 스승의 은혜를 가슴에 새겨 불제자로서
쉼없는 정진을 이어가길 발원합니다.
한마음선원 깃발을 선두에 두고 승단의 행렬이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승단 행렬등 "불법의 바다등"은 천차만별의 생명들이 불법의 바다에서 노니는 모습을 물고기로 표현하였습니다.
모든 생명들이 자기 차원을 넘어서고 진화하여 본래 성품을 다 깨치기를 발원합니다.
밤새 이동해 새벽부터 조립을 마치고 기다리던 장엄등과 살아있는 용등이 한마음선원 행렬과 함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장엄등과 같이 기다리고 있던 어린이회도 봄을 품은 염주등과 함께 한마음선원 행렬 선두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린이회 봄을 품은 염주등 입니다.
보석같은 마음 염주알 굴리고 굴리다보면, 언젠가 꽃 피고 나비 날아드는 마음의 봄 맞이하길 발원합니다.
어둠을 가르는 허공에 한송이 붉은 연꽃이 피었습니다.
붉은 연꽃과 어우러지는 어린이회 봄을 품은 염주등 어둠을 환히 밝히고 있습니다.
학생회 행렬등 하늘의 나침반이라 불리는 북두칠성을 불성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질풍노드와 같은 학창시절 길을 잃지 않고 마음의 꿈을 향해 밝게 걸어가길 발원합니다.
허공을 꽝꽝 울리는 흥겨운 풍악소리 거리의 시민들과 흥겨운 마음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청년회 연희단 마음의 불씨등은 모든 생명들이 내면에 지니고 있는, 참마음을 표현하였습니다.
불씨 하나가 어둠을 빛으로 이끌 듯, 우리 모두가 참마음의 빛으로 온누리에 평화와 공존의 삶을 꽃 피우길 발원합니다.
한마음선원의 장엄등 "평등공법등'과 승댠의 불법의 바다등 어린이회의 염주등 뒷편으로 합창단, 신도회의 행렬등도 보입니다.
행렬에 함께하는 모든 인연들과 더불어 모든 생명들이 자기 차원을 넘어서고 진화하여 본래 성품을 다 깨치기를 발원합니다.
한마음선법합창단의 당초문양등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세상 곳곳에 두루 전해져 모두가 자신의 중심인 근본 불성을 믿고
만물만생이 불법의 진리 안에서 더불어 밝아지기를 발원합니다.
물질계로만 치달아가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만생명의 근본이며 정신계의 보배인 불성을 발현하여
산과 물이 조화롭게 흐르는 지구의 생명성을 지켜내고 세상 만물이 공생하고 공존하는 불국토가 되기를 발원합니다.
불기 2567년 모두의 마음의 등불 밝히길 발원하며 몇개월 동안 밤낮으로 땀흘리며 달려온 순간들 그 노력의 시간들이
오늘 나와 세상을 밝히는 밝은 연등이 되어 둥근 한마당에 환희로운 웃음 주고 받은 환성과
따뜻한 박수가 서로의 마음등불 더욱 밝게 밝히는 한마음의 밝은 등불되어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길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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